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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로운전과 안전/원자로 제어 및 안전

1.1.1 노심반응도 제어방법(2) [원자력기사]



1.1.1 노심반응도 제어방법




원자로 제어란 원자로 내(노심)의 반응도를 변화시키므로써 출력을 임의로 증가 또는 감소시키는 기능이다.


반응도의 제어는 앞서 간략히 살펴본 제어봉이나 붕소 등 독물질의 양을 변화시키는 직접적인 방법이 있으며, 운전 상태에 따라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인자도 있다.


■ 인위적 반응도 제어수단


▷ 제어봉

▷ 수용성 독물질


■ 운전조건에 따른 반응도 변화인자


1) 단기인자 


: 단기인자들의 조건이 변하면 매우 빠르게 중성자에 영향을 주므로, 수초 혹은 수분에 원자로 반응도에 영향을 미친다.


▷ 연료온도

▷ 감속재밀도

▷ 감속재온도

▷ 기포량

▷ 감속재 압력


연료 온도나 감속재 온도와 같이 발전소 상태가 변하면 즉각적으로 반응도가 변하게 된다. 이는 핵연료온도계수(도플러 효과), 감속재온도계수 등이 있다. (원자력기초 2.7.1절 참고)


2) 중기인자


중기 인자인 Xe과 Sm이 축적되리까지 시간이 소요되므로, 수시간 또는 수일에 원자로 반응도에 영향을 미친다.


▷ Xe-135 농도

▷ Sm-149 농도


Xe-135, Sm-149은 핵분열에 의해 생성된 핵분열 단편들이다. 


이 핵분열 단편들은 중성자 흡수단면적이 크므로, 중성자를 흡수하여 반응도에 영향을 미친다.



3) 장기인자


: 노심의 전 수명에 걸쳐 반응도에 영향을 미친다.


▷ 연료 연소

▷ 플루토늄 축적

▷ 가연성 독물질 소멸

▷ 분열 생성 독물질 축적


발전소를 운전하면서, 연료가 연소가 되어 감소되면 점점 중성자의 핵반응을 일으키기 어렵게 된다.


그리고 가연성 독물질 또는 발전소가 운전하며 독물질(붕소)이 소멸되어 중성자를 잘 흡수할 수 없게 된다.


이외에도 플루토늄 축적, 분열생성 독물질 축적 등 다양한 인자들이 영향을 줄 수 있다.



예제 1 (2008년 원자력기사 기출)

원자로 운전시 장기적인 반응도 제어 수단은?

 연료온도

② 감속재 온도

③ 감속재 붕소농도

④ 제어봉


정답)  

 연료온도, 감속재 밀도, 감속재 온도는 대표적인 단기인자이다.

② 연료온도, 감속재 밀도, 감속재 온도는 대표적인 단기인자이다.

③ 장기 인자에는 연료 연소, 플루토늄 축적, 가연성 독물질 소멸, 분열 생성 독물질 축적이 있다. 이중 감속재 붕소농도는 가연성 독물질 소멸이 이에 해당한다.

④ 제어봉은 인위적이고 직접적인 반응도 제어 수단이다. 제어봉은 정상 운전시 모두 인출된 상태로 유지되므로, 장기적인 반응도 제어수단으로 볼 수 없다.


예제 1 (2013년 원자력기사 기출)

노심의 반응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여러 가지가 있다. 다음중 가장 빠르게 반응하는 변수는?

 분열생성 독물질(Xe,Sm)의 농도변화

② 가연성 독물질의 연소

③ 플루토늄의 축적

④ 등온 온도계수(ITC)의 변화


정답)  

노심의 반응도가 가장 빠르게 변하는 변수를 묻고 있으므로 단기인자 중에서 답안을 고르면 된다. 온도계수는 노심의 온도변화에 따라 즉각적으로 반응도에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정답은 ④번 이다.